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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일요일 축제를 처음으로 참여하게되었습니다.

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너무 뜻깊은 축제여서 기분이 좋더라구요~

아이와 함께 갔는데,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체험할것도 많고 볼것도 많아서 시간이 더 됐으면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

매년 하는 행사였는데, 왜 이제서야 찾아보게 되었는지.ㅎㅎ

내년에는 꼭 일찍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
공연 내용, 부스 내용, 자원봉사자 및 스텝들 다 너무 준비를 많이하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~

내용도 좋고 다 좋아 인상이 깊었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어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.

길거리 행진을 보고 부스에 참여하려고 초입에 들어서는데, 버스를 대절하여 온 관광객인듯 하였습니다.

4,50여명이 넘는 젊은 남녀들이 모여 담배를 단체로 피우고 있더라고요~

거기서부터 인상이 찌뿌려졌습니다.

다들 아이랑 온 사람들이 많은데, 엄연히 앞에서 1,2명도 아니고 4,50명이 단체로 담배를 피우다니요~

너무 화가났습니다.

그래서 종압안내에 가서 말씀을 드렸습니다.

일단 일어나셔서 다른분에게 보고를 하는듯 하였는데,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.

오는길에 보니 버젓이 그많은 인원이 그 길가에 서성이고 있었어요

조금더 깨끗하고 깔끔한 행사진행을 위해 진행자들이 조금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.

일반 어른들이 다녀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,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자나요~

마무리까지 애쓰셨습니다.